1. 문학(책 한 권의 위로)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holysim100 2025. 6. 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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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

 

✍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글쓰기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써야 하는가에 대한 냉철한 통찰


『나는 왜 쓰는가』는 『1984』와 『동물농장』으로 잘 알려진 조지 오웰이 자신의 작가적 신념과 글쓰기의 이유를 명확히 밝힌 수필 모음집입니다. 이 글에서는 중장년층 독자들을 위해 글쓰기의 의미와 작가의 책임, 그리고 창작의 본질을 쉽게 풀어 정리했습니다.


📘 책 소개 – 왜 우리는 ‘쓰는가’라는 질문이 중요한가 ?

조지 오웰(George Orwell)은 단지 소설가가 아니라, 시대의 거울이자 도발자였습니다.
그는 글을 통해 진실을 말하고, 침묵하는 다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평생을 바쳤습니다.

『나는 왜 쓰는가』는 그가 왜 작가가 되었는지, 글을 쓸 때 무엇을 생각하는지,
그리고 작가로서의 정직한 태도가 왜 중요한지를 짧지만 강렬하게 담아낸 에세이집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삶의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 데 있어 훌륭한 지침서가 될 수 있습니다.


📖 『나는 왜 쓰는가』 핵심 내용 요약 

🔹 1. 글을 쓰는 네 가지 동기

조지 오웰은 모든 작가는 네 가지 동기 중 하나, 또는 그 조합에 의해 글을 쓴다고 주장합니다.

  1. 순수한 자아 표현(Pure Egoism)
    • 인정받고 싶고,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
    • 그는 이 동기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2. 미학적 열정(Aesthetic Enthusiasm)
    • 아름다운 글, 단어의 울림, 균형 있는 문장 구조 등 ‘형식’에 대한 사랑.
    • 말 그대로 ‘잘 쓰고 싶은 욕구’입니다.
  3. 역사적 충동(Historical Impulse)
    •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를 기록하고자 하는 욕망.
    • 무언가를 기록하고 보존하려는 책임감입니다.
  4. 정치적 목적(Political Purpose)
    •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려는 동기.
    • 오웰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그의 모든 글은 어떤 형태로든 정치적이다라고 고백합니다.

📌 이 네 가지 동기를 통해, 그는 글쓰기가 단순한 창작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방식의 표현’임을 강조합니다.


🔹 2. 언어는 진실을 위한 도구다

조지 오웰은 『나는 왜 쓰는가』에서 언어를 ‘현실을 왜곡할 수도, 드러낼 수도 있는 도구’라고 말합니다.
그는 특히 정치적 언어의 오염에 분노하며,

“거짓을 감추기 위해 고안된 말들이 글쓰기를 병들게 만든다”고 경고합니다.

 

✔️ 그는 명료한 언어, 간결한 표현, 독자와의 정직한 소통을 글쓰기의 핵심 원칙으로 삼습니다.


🔹 3. 글쓰기는 시대와 싸우는 일이다

오웰은 “나는 내 인생의 모든 중요한 순간에, 언제나 억압적인 권력과 싸우기 위해 글을 써왔다”고 말합니다.
『동물농장』이나 『1984』는 단지 픽션이 아니라,
전체주의와 선전, 권력 남용에 맞선 경고였으며,
그 자체가 저항의 목소리였습니다.

📌 그는 글쓰기를 통해 당대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의무를 지녔습니다.
이는 지금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입니다.


🔹 4. 글을 쓰는 사람은 현실을 도망치지 않는다

오웰은 글쓰기를 “자신을 감추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의 행위”라고 말합니다.
그는 글을 통해 자신의 모순과 한계를 직면하고,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염원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 이것이야말로 글쓰기의 본질이며,
누구든 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고 그는 말합니다.


🔹 5. 나는 왜 썼는가? – 그리고 당신은 왜 써야 하는가

조지 오웰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정의를 말하고 싶었고, 권력의 거짓을 드러내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이 글을 쓰는 유일한 이유였다.”

 

이 고백은 작가 지망생은 물론,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자 하는 중장년층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 꼭 작가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누구나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사회에 발언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 중장년층에게 전하는 글쓰기의 힘

글쓰기는 젊은 사람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중장년층에게 글쓰기는 자기 성찰의 도구이며, 후대를 위한 기록이자, 마음을 정돈하는 치유의 과정입니다.

📌 『나는 왜 쓰는가』는 단순한 작법서가 아니라,
삶을 진실하게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던지는 강력한 질문입니다.

  •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 "나는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글을 써야 합니다.


💡 실생활 적용 팁 – 글쓰기 시작을 위한 5가지 실천

  1. 매일 10분,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적어보세요.
  2. 정치·사회에 대한 생각을 기록하면서 정리해보세요.
  3. 당신의 삶에서 잊고 싶지 않은 순간들을 써보세요.
  4. 글은 ‘잘 쓰는 것’보다 ‘진실하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5. 당신이 왜 쓰고 싶은지, 그 이유를 스스로에게 적어보세요.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정치와 영어』 – 조지 오웰
  • 『작가란 무엇인가』 – 조앤 디디온
  • 『글쓰기의 감옥에서』 – 애니 딜러드
  • 『무엇이든 쓰게 된다』 – 김민섭
  • 『말의 내공』 – 유선경

🔚 마무리 – 글을 쓴다는 것은 세상에 말을 거는 일

조지 오웰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글을 쓴다는 건 단지 언어를 쓰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책임 있게 응답하는 일이다.”

 

당신의 삶, 생각, 감정은 누구보다 특별합니다.
그 이야기를 글로 남기는 순간,
당신은 이미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가 됩니다.

이제, 『나는 왜 쓰는가』를 통해 당신만의 글쓰기 이유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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