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학(책 한 권의 위로)

『나만 위로할 것』 – 허지원

holysim100 2025. 6. 22. 15:45
반응형

🌿 『나만 위로할 것』 – 허지원

 

상처받고도 웃는 당신을 위한 가장 사적인 심리 처방전


『나만 위로할 것』은 심리학자 허지원 교수가 오랜 임상 경험과 개인적 사유를 바탕으로,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 외로움, 자기비난의 고리를 따뜻하게 풀어주는 심리 에세이입니다. 이 글에서는 중장년층도 공감할 수 있는 책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구성했습니다.


📘 책 소개 – 상처받은 내 마음, 내가 먼저 안아야 한다

『나만 위로할 것』은 ‘누군가 나를 위로해주길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나를 먼저 따뜻하게 위로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인 허지원 교수는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임상심리 전문가로,
수많은 사람들의 불안을 마주하며
심리학의 언어로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는 글을 써왔습니다.

✔️ 이 책은 공감만으로 끝나는 위로가 아닌, 실제로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적 자기 돌봄의 기술’을 소개합니다.


📖 『나만 위로할 것』 핵심 요약 

🔹 1. "나는 왜 자꾸 남의 눈치를 볼까 ?"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감정보다
남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허지원은 이를

“자기 중심이 약할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심리”라고 설명합니다.

 

📌 해결 방법은 자기 감정을 먼저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불안하다”, “나는 위축되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진짜 회복이 시작됩니다.


🔹 2. 감정의 고통을 덮지 말고 ‘이름 붙이기’

심리학에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통제가 쉬워진다”는 원리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漠然한 슬픔이나 짜증을 느낄 때
→ “나는 지금 실망이다”
→ “나는 거절당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감정을 구체화하면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그 파도를 타고 넘을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 3. 타인의 인정 없이도 ‘내가 나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

허지원은 “타인의 인정은 결코 나를 지탱해주는 진짜 자원이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늘 칭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만
그것이 나를 위로하는 유일한 방식이 되면 오히려 더 불안해집니다.

📌 자기 위로는 ‘잘했다’는 말보다
“그럴 수 있어. 네 마음 이해해”라는 내면의 공감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 4. 상처를 부정하면, 회복도 없다

“괜찮다”는 말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사람일수록
감정이 언젠가 더 큰 폭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허지원은 자신의 트라우마, 상처, 열등감 등을 인정하는 용기야말로 회복의 첫 단추라고 말합니다.

✔️ 그리고 상처는 ‘없애야 할 것’이 아니라
“그저 함께 살아가는 것”으로 바꿔 생각하라고 조언합니다.


🔹 5. 자기 위로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자기 돌봄은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 힘든 날 하루 종일 말없이 있어주기
  • 아침에 눈뜨며 “오늘도 수고할 너, 잘 부탁해” 말하기
  • 실수했을 때 “그래, 그럴 수 있어” 하고 다정하게 말하기

✔️ 이런 사소한 자기와의 대화가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외로움에 무너지지 않는 심리적 중심을 만들어줍니다.


🧓 중장년층에게 전하는 메시지

40~60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식, 부모, 직장, 사회 속에서 너무 오랫동안 ‘타인을 돌보는 역할’에만 익숙해져 있습니다.

✔️ 그러나 ‘내 감정을 돌보는 법’을 잊고 살았던 시간
우리를 점점 더 외롭고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 『나만 위로할 것』은 그런 중장년에게
이제는 당신이 당신을 안아줘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나이를 떠나 ‘자신과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심리 처방전입니다.


💡 실생활 적용 팁 – 허지원식 ‘자기 위로 루틴’

  1. 아침마다 “오늘도 수고 많을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기
  2. 감정이 올라올 때, 구체적인 언어로 이름 붙이기
  3. 하루 5분, 내가 느낀 감정과 생각을 글로 적어보기
  4. 타인의 평가보다 나의 감정과 기준을 먼저 살펴보기
  5. 힘든 날은 억지로 애쓰지 말고 ‘조용히 있는 시간’을 주기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백세희
  •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김수현
  • 『마음의 눈을 뜨면 보이는 것들』 – 류시화
  • 『불안』 – 알랭 드 보통

🔚 마무리 – 위로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는 것이다

허지원 교수는 말합니다.

“진짜 위로는 누구에게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에게 주는 가장 따뜻한 이해다.”

 

『나만 위로할 것』은
누구보다 자신에게 차가웠던 이들이, 스스로에게 조금 더 다정해질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이제 당신도, 세상이 아닌 ‘나’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보세요.
그 순간부터 진짜 치유는 시작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