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학(책 한 권의 위로)

『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기도』 – 토머스 머튼

holysim100 2025. 6. 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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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기도 - 토머스 머튼 !

 

🙏 『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기도』 – 토머스 머튼

 

고요한 내면과 진짜 나를 만나는 기도의 여정


『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기도』는 20세기 영성가 토머스 머튼의 기도와 묵상,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고전입니다. 이 글에서는 중장년 독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도의 의미와 책 내용을 요약하여 구성했습니다.


📘 책 소개 – 왜 이 책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가 ?

삶이 불안하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요 ?
토머스 머튼은 말합니다. “답은 당신 안에 있다. 기도 속의 고요한 내면에서 그것을 만나라.”
『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기도』는 종교를 초월해 모든 사람이 진정한 ‘나’와 마주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평화를 얻을 수 있음을 알려주는 영성의 고전입니다.

특히 삶의 무게가 짙어지는 중장년기에 접어든 이들에게, 이 책은 격려이자 위로, 그리고 방향이 되어줍니다.


📖 『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기도』 핵심 내용 요약

🧎 1. ‘모른다’는 데서 시작되는 기도

토머스 머튼의 가장 유명한 기도문 중 하나는 다음 구절로 시작됩니다.

“주님, 저는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저는 그 길을 아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 고백은 단지 혼란의 표현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통제에서 벗어나 하느님께 의탁하려는 내면의 결단입니다.

켈러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삶을 내가 계획대로 끌고 갈 수 있다고 착각하지는 않는가?”
진짜 평화는, 내려놓음에서 시작됩니다.


🧘 2. 기도는 말보다 ‘존재’의 상태다

머튼은 기도를 단순한 요청이나 감사의 표현을 넘어, **하나님 앞에 ‘존재 그대로 머무는 행위’**로 설명합니다.
그는 기도를 **“존재의 중심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표현합니다.

즉, 기도는 말보다 침묵이 더 많고, 생각보다 느낌이 앞서며, ‘무엇을 얻기 위해’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있는가’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가장 깊은 기도는 침묵 속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그 침묵은 가장 진실한 나를 만든다.”


🕊️ 3. 평화는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시작된다

머튼은 수많은 글에서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평화는 내면의 고요에서 나온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진짜 평화를 찾으려면, 외부 조건을 바꾸려 하기보다 ‘내면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매일 일정 시간의 고요한 시간을 확보하며,

  • 천천히 호흡하고,
  • 짧은 문장을 반복하거나,
  • 하나님께 질문하고 기다리는 식의 묵상을 실천했습니다.

📌 이는 중장년기에 매우 유용한 습관입니다.
신체적 에너지는 줄어들지만, 깊은 정신적 자양분은 더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 4.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것’에서 나온다

머튼은 반복적으로 우리에게 말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이 가장 나를 위한 길이다.”

그는 기도를 통해 자신을 비워내고,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결국 고독 속에서 자유를 찾고, 침묵 속에서 기쁨을 발견합니다.


📜 5. 머튼의 기도문 요약 정리

“주님,
저는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이 저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제가 당신을 기쁘게 하려는 열망이
실제로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임을 압니다.
당신의 뜻 안에 살고자 하오니,
저를 당신의 평화로 이끌어주소서.”

 

이 짧은 기도문은 『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기도』 전체의 핵심 요약이기도 합니다.


🧓 중장년층에게 주는 실천적 지혜

중장년기에 우리는 자주 불확실성과 후회, 상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럴 때, 기도는 감정의 해소가 아닌 존재 전체를 붙들어주는 안전망이 될 수 있습니다.

📌 토머스 머튼은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삶의 고통 속에서도 마음을 놓지 않는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 실생활 적용법 – 토머스 머튼식 ‘기도 훈련법’

  1.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주님, 오늘도 함께하소서”를 속삭이기
  2. 잠자기 전 3분간 침묵 속에 앉아, 하루를 되돌아보기
  3. 외출하거나 걷는 중 “주님, 지금도 계십니까?” 묻기
  4. 기도 중 불안이 올라오면 억누르지 말고 바라보기
  5. 감정이 아니라 ‘존재 전체’를 들이는 기도를 해보기

📚 함께 읽으면 좋은 영성서

  • 『침묵』 – 헨리 나우웬
  • 『기도』 – 티모시 켈러
  • 『살아 있는 오늘을 위하여』 – 앤 라모트
  •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 혜민 스님
  • 『마음 챙김의 기도』 – 리처드 로어

🔚 마무리 – 당신의 기도는 이미 충분히 깊다

토머스 머튼은 말합니다.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라도, 그 방향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면 이미 옳은 길 위에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완벽한 기도보다 정직한 기도, 복잡한 이론보다 단순한 고백이 더 깊은 평화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복잡할수록,
지금 이 순간 작은 기도로 시작해 보세요.
그 고요한 공간이 바로, 평화의 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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