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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학(책 한 권의 위로)

『어린 왕자』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동심이 가르쳐주는 삶의 진리

by holysim100 202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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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동심이 가르쳐주는 삶의 진리 !

 

『어린 왕자』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동심이 가르쳐주는 삶의 진리

 

🌱 서론 – 동화는 아이들만을 위한 책일까 ?

어른들은 누구나 한때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 사실을 기억하는 어른은 드물다.”
이 구절은 『어린 왕자』의 서문에 등장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의무와 책임 속에서 ‘마음의 아이’를 잊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진정한 지혜는 순수함에서 시작됩니다.

이 글에서는 두 고전, 『어린 왕자』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도 깊은 통찰을 주는 삶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 『어린 왕자』 핵심 내용 요약 

『어린 왕자』는 조종사이자 저자인 생텍쥐페리가 사막에 불시착하면서 만난

한 작은 별에서 온 소년 ‘어린 왕자’와의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어린 왕자는 B612 소행성에서 왔고,

그곳엔 화산 셋과 하나의 장미가 있었습니다.

그는 장미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책임을 배우고,

여섯 개의 별을 여행하면서 어른들의 허무한 세계를 목격합니다.

권위만 내세우는 왕,

허영심으로 가득 찬 허영쟁이,

끝없이 술 마시는 주정뱅이,

쓸데없이 바쁜 사업가, 규칙만 따지는 점등인,

그리고 지식만 축적하는 지리학자.

이 여정을 통해 어린 왕자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에서 여우를 만나면서 결정적인 가르침을 받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길들인다는 것”의 의미를 알려주며,

진정한 관계는 시간이 필요하고 책임을 수반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어린 왕자는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 위해 생을 마감하는 선택을 하지만,

조종사는 별을 바라보며 그를 기억합니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핵심 내용 요약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토끼를 쫓아 굴속으로 들어간 앨리스가

환상의 나라에서 겪는 기묘한 모험 이야기입니다.

이 동화는 기이하고 난해한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현실 세계의 모순을 풍자합니다.

앨리스는 자신의 크기를 조절하는 신비한 물약과 케이크를 통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이상한 등장인물들 – 체셔 고양이, 모자장수, 하트 여왕, 도도새 등을 만나면서

논리, 시간, 권력의 상대성을 체험합니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의 내가 아니니까요.”

 

이 말은 인간이 일생을 통해 얼마나 자주 자신을 잃고,

다시 찾으려 애쓰는지를 보여줍니다.

하트 여왕의 "목을 쳐라!"는 외침은 권력의 부조리함을 상징하고,

체셔 고양이는 늘 ‘존재’와 ‘위치’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 중장년층에게 주는 메시지

  • 『어린 왕자』는 관계, 책임, 순수함의 가치를 다시 일깨워 줍니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정체성, 자아, 현실 비판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두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닙니다.

오히려 인생의 중반에 들어선 우리에게 더 절실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잊고 살았던 ‘감정의 언어’를 회복하게 해주며,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나를 돌아볼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 감동을 주는 인용문

  • “길들여진다는 건, 누군가와 특별해진다는 뜻이야.” – 『어린 왕자』
  • “우리는 모두 미쳤어. 나도 너도.” – 체셔 고양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내가 그 장미를 특별하게 만든 건, 내가 그 장미를 위해 쓴 시간 때문이야.” – 『어린 왕자』
  • “무엇이 진짜냐고? 너의 마음이 느끼는 것이 진짜지.”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마무리 – 삶은 다시 동화처럼 아름다울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복잡한 철학서나 자기계발서만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중장년의 삶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는 책입니다.

당신이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나', 혹은 ‘진짜 나’를 다시 만나고 싶다면 이 두 권의 책을 권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나태주
  •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 『어른의 시간』 – 김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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