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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학(책 한 권의 위로)

『디자인의 심리학』 – 돈 노먼

by holysim100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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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심리학 - 돈 노면 !

 

🎯 『디자인의 심리학』 – 돈 노먼

 

“좋은 디자인은 사람을 배려하는 기술이다”


『디자인의 심리학』은 세계적인 UX 디자이너 돈 노먼이 일상 속 사물들이 어떻게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 책입니다. 이 글은 중장년층을 위한 직관적 디자인 원리, 실생활 적용 사례, 핵심 요약을 포함했습니다.


📖 책 소개 – 디자인은 보기 좋은 것이 아니다

『디자인의 심리학(The Design of Everyday Things)』은
세계적인 인지과학자이자 UX 디자인의 선구자인 **돈 노먼(Don Norman)**이 쓴 책으로,
**디자인은 ‘보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라는 본질을 되짚습니다.

“좋은 디자인은 복잡한 기계보다
사람의 실수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책은 전자레인지, 문 손잡이, 리모컨 같은 일상 속 제품들이
왜 그렇게 혼란스러운지를 심리학 관점에서 해석하며,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합니다.


📚 책 핵심 요약 

🔹 1. 좋은 디자인은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가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합니다.

“사용자가 실수한 것이 아니라,
디자인이 잘못된 것이다.”

 

✔️ 즉, 제품을 쓸 줄 모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사용하기 어렵게 만든 디자이너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 2. '신호(Affordance)'와 '제약(Constraints)'

노먼은 두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 Affordance(신호, 제공)

  • 사물의 ‘형태’나 ‘모양’이 사용법을 암시하는 것
  • 예: 누르면 들어갈 것 같은 버튼, 손잡이처럼 보이는 부분

✅ Constraints(제약)

  • 잘못된 사용을 막기 위한 물리적/논리적 제한
  • 예: USB는 한 방향으로만 꽂을 수 있도록 함

✔️ 이 두 요소가 조화를 이루면,
사용자는 직관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 3. 실수는 사용자의 잘못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합니다.
디자인은 그런 실수를 예방하고 복구할 수 있게 설계되어야 합니다.

📌 실수를 줄이는 디자인 요소:

  • 명확한 피드백 (예: 소리, 빛)
  • 취소 기능
  • 사용 흐름에 맞는 논리적 순서
  • 복잡하지 않은 조작 구조

🔹 4. 인간의 인지구조와 기억에 맞춰야 한다

✔️ 인간은 기억에 의존하기보다, 주변 신호에 의존합니다.
✔️ 한 번에 7±2개 정보만 기억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이를 고려해:

  • 정보를 나누어 제시하고
  • 필요한 정보는 눈에 띄게
  • 작업 순서는 예상 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 5. 사용자는 ‘행동’보다 ‘피드백’을 기억한다

사람은 사용 중에 어떤 행동을 했는가보다,
그 행동의 결과와 피드백을 더 강하게 기억합니다.

“잘못 작동한 리모컨은 기능이 나쁜 게 아니라,
디자인이 사용자의 기대와 다르기 때문이다.”

 

✔️ 디자인은 사용자의 기대를 이해하고 만족시키는 심리학이기도 합니다.


💡 『디자인의 심리학』이 주는 통찰 5가지

  1. 디자인은 보기 좋음보다 사용의 편리함이 먼저다.
  2. 실수는 인간의 본성, 디자인은 이를 감안해 설계되어야 한다.
  3. 신호와 제약을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방법을 깨닫게 하라.
  4. 기억이 아니라 맥락과 직관에 의존하는 환경을 만들라.
  5. 사용자는 피드백에 반응한다. 명확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제공하라.

🧓 중장년층에게 전하는 메시지 – “당신이 리모컨을 못 쓰는 게 아닙니다”

✔️ 나이가 들면 기술이 어렵게 느껴진다고요?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
디자인이 ‘사람을 배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이 책은 중장년층에게도
“나는 기계치야…”라는 자책을 내려놓게 합니다.

“디자인이 잘됐으면, 누구든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팁 5가지

  1. 집 안 리모컨은 가장 자주 쓰는 기능만 남기기
  2. 부엌 도구는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하게 정리
  3. 스마트폰 앱은 가독성 큰 글씨로 정렬
  4. 복잡한 기기는 라벨링으로 시각적 신호 부여
  5. 자주 실수하는 기능은 물리적 제약 장치 추가 (예: 안전잠금)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감성 디자인』 – 돈 노먼
  • 『유쾌한 UX 이야기』 – 김진우
  • 『생각의 기술』 – 에드워드 드 보노
  • 『넛지』 – 리처드 세일러
  • 『사용자 경험의 요소』 – 제시 제임스 가렛

🔚 마무리 – “디자인은 사람을 돕기 위한 과학이다”

『디자인의 심리학』은 단순한 디자이너의 책이 아닙니다.
사람과 기술 사이의 갈등을 이해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일상에서 끊임없이
‘디자인된 것’을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이 책을 읽는 순간,
우리는 ‘보는 사람’에서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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